넷플릭스에는 볼 게 너무 많아서 참 좋지만 그렇기 때문에 뭘 봐야할지 고민하는 시간도 많이 걸리긴 합니다.
그래서 오늘 추천해드릴 것은 일본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로맨스물??에 속하는
"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"
입니다.
로맨스라고 하기엔 애매할 것 같지만 보는 내내 생기는 그 잔잔한 설렘이 너무 좋았습니다.
제목만 보셨을 땐 이게 뭔가 하시겠지만 한 편이라도 보신다면 제목의 의미를 바로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.
주인공들의 유치하면서도 재밌는 장난들은
보는 내내 미소짓게 하며
다음엔 어떤 장난을 칠지 궁금하게 만듭니다.
제가 보고 느낀 걸 말씀드리자면...
대부분 어린시절에만 느껴봤을 그런 순수한 설렘을 정말 잔잔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.
한 편 한 편 볼 때마다 크게 한방! 이라기 보다는
정말 조금..조금씩 마음 속 깊은 곳을 건드리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고,
시간이 갈수록 사라져가던 순수한 감정들을 다시 떠올리게 하고,
어릴 적 추억들을 하나 둘 되살려주는 그런
기분 좋은 애니메이션입니다.
어른스런 로맨스가 아니라 정말 아이들의 순수함을
잘 표현해 놓은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
간질간질하고 어린 시절 순수한 사랑을 그리워하시는 분들에게
꼭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.
좋아하는 친구들에게 괜히 장난치고 못 되게 굴던 어린 시절의 순수한 모습,
"좋아해", "사랑해"
"고마워", "미안해"
이런 말 한 번 하기가 너무나 쑥쓰럽던 그 시절의 모습으로
돌아갈 순 없지만 추억할 수 있게 해주는 애니메이션
"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"
꼭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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